호피족예언, 1996년 9월 24일 '하얀 버펄로' 탄생해 예언 적중(?)
[아츠뉴스=김승기 기자]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호피 부족의 예언과 관련한 '하얀 버펄로'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1896년 당시 미국 심령술사였던 '하얀 버펄로'는 "오늘로부터 정확히 100년 후, 나는 하얀색 버팔로로 태어날 것이며 그때 우리의 종족을 망친 다른 세력에게 큰 벌을 주겠다"고 예언 했었다.
그녀는 부족의 약세를 한탄하며 마지막 예언을 남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호피 부족 인디언'(북미 남서부 인디언 부족. '호피'라는 부족 이름은 '평화의 사람들'이란 뜻)들은 가장 오래된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이다.
15세기말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호피부족은 200년간 침략군의 압제를 받게 된다.
그 후, 금을 찾으려는 백인들의 만행이 호피족을 약탈! 학대! 했고, 약탈, 감금은 물론 남자 인디언은 죽이고, 부녀자는 노예로 팔아벅는 등 호피 부족은 몰락해갔다.
멸망해가던 호피 부족에게 추앙하던 인물이 존재했다. 주인공은 예언가 '하얀 버파로'였다. 실제 배우 케빈코스트너가 주연한 영화 '늑대와 춤을'에 나왔던 '버펄로'를 잡아 생활을 영위해 갔다. 그러나 호피 부족이 잡지 않는 버펄로가 '하얀 버펄로'였다.
호피 부족은 드물게 태어나는 '하얀 버팔로 를 신성한 존재로 숭배하고 있다. 호피 부족의 예언들은 고대부터 적중한 예가 많았다.
호피 부족은 예언의 바퀴를 돌판과 바위, 그림, 신탁에 숨겨져 있으며 사방 10cm 석판에 표지와 그림들을 그려넣었다.
호피족의 예언은 하늘에 길이 뚫린다(항공로), 움직이는 쇠 집이 달린다(기차), 사람들이 여러 갈래로 깔린 실을 통해 대화한다(전화-인터넷), 말이 끌지 않는 마차가 등장한다(자동차), 등 실제 사건발생 시기, 피해정도가 정확히 일치 했다.
한편, 1996년 9월 24일 실제 흰 버펄로가 탄생해 흰색 버펄로가 예언가의 환생이라고 믿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