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日투하 사실로 드러나 유명
아마게돈 같은 인류종말 경고도 |
2차대전을 끝낸 원폭의 일본 투하를 이미 1000년 전에 예언했던 호피족들이 이제 지구의 멸망을 말하고 있다.
호피족은 가장 오래된 아메리칸 인디언이다. 이들의 신화에 따르면, 창조주 다이오와가 만든 제 1세계는 인구 증가로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이에 다이오와가 진노해 올바른 인간들만 지구 속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지상은 화산 폭발과 물로 휩쓸어버렸다. 그 뒤에도 두번씩이나 얼음과 홍수로 인류의 잘못을 심판한 뒤 현재는 제 4세계를 맞았다고 한다.
호피족의 예언은 돌판과 바위 그림, 신탁에 숨겨져 있다. 사방 10cm 석판에 별, 태양, V자, S선, 머리없는 인간들의 표지와 그림들을 그려 넣었으며, 호피족의 근거지인 오라비아 바위에 새겨져 있다. 10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호피족의 예언은 호피 장로들조차도 정확히 해독을 못했을 정도로 어려웠다.
그러나 이 가운데 2개 원폭의 일본 투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유명해졌다. 1948년 12개 마을의 대표들이 모여서 논의한 결과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 인류 종말에 대한 경고를 전세계에 전달키로 결정했다.
호피족들의 예언 가운데 이미 실제로 일어난 사실들은 ▶하늘에 길이 뚫린다.(항공로) ▶움직이는 쇠의 집이 달린다.(철도) ▶말이 끌지 않는 마차(자동차) ▶사람들이 여러 갈래로 깔린 실을 통해 대화 ▶형제가 달에 사다리를 놓는다 등이다.
남아있는 예언은 지축의 요동으로 인한 대지진, 화산 폭발, 대홍수 등 자연 재해와 테러리스트의 보복전, 성서의 아마게돈과 비슷한 인류 종말이다.
인류 종말의 최종 장면엔 붉은 별이 등장하는데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다가오는 제 5세계에는 호피족의 구세주인 마사우가 지도자가 되면서 "최초이자 최후로 전 세계는 평화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 출처=일본 가쿠엔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