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지구촌 충격뉴스

영국 국민 속인 브렉시트 공약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628024104450&RIGHT_REPLY=R2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충격에 빠진 영국이 탈퇴파의 사기성 공약 논란으로 또 다른 혼돈에 휩싸였다. 170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은 탈퇴 공약이 거짓·왜곡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다. 탈퇴파 정치인들은 말을 바꿔 가며 발뺌하고 나섰다.

발단은 개표 마감 직후인 24일(현지시간) ITV의 ‘굿모닝 브리튼’에 출연한 독립당(UKIP) 나이절 패라지 대표였다. 방송은 탈퇴파가 주장한 브렉시트 혜택에 관한 것이었다. 패라지와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 등은 브렉시트로 영국의 유럽연합(EU) 분담금을 영국인 복지에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60628035702099lpfz.jpg

존슨은 ‘우리는 매주 3억5000만 파운드(약 5500억원)를 EU로 보낸다. 그 돈을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지원하자’는 문구가 적힌 버스를 타고 유세를 다녔다. 그러나 패라지는 방송에서 “(공약 이행을) 보장할 수 없다.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잡아떼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패라지가 BBC에 출연해 “EU에 보내는 돈은 3억5000만 파운드보다 훨씬 많다. 그 돈을 병원과 지역 보건에 써야 한다”고 주장한 영상을 확인했다. 탈퇴파인 이언 덩컨 스미스 전 고용연금장관도 “분담금의 큰 몫을 의료서비스에 쓰자는 얘기였다”고 물타기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팩트체킹’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 “전문가의 우려를 공포 전략이라 폄하하던 탈퇴파가 자신들의 장밋빛 약속을 내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말을 바꾼 탈퇴파 정치인은 한둘이 아니다. 국방장관을 지낸 보수당 하원의원 리엄 폭스는 “투표 전 얘기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탈퇴파의 핵심 공약인 이민자 문제도 마찬가지다. 존슨은 “EU에 잔류하는 한 이민자를 줄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도 “브렉시트로 2020년까지 이민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의회 의원이면서 브렉시트를 옹호한 대니얼 한난은 BBC에 “이민자가 0이 되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에는 “내가 원한 건 이민 감소가 아니라 엄격한 관리였다”고 썼다.

그렇다면 이들의 공약은 애초에 실현 가능했을까. NYT에 따르면 모두 거짓·왜곡이거나 불가능이었다. 신문은 영국이 실제로 내는 분담금은 3억5000만 파운드가 아니라 1억5000만 파운드(약 2380억원)라고 전했다. 회원국들이 분담금 중 일부를 각종 보조금으로 돌려받기 때문이다. 이민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노르웨이 등 비회원국도 EU 단일시장 접근을 위해 국경 통행의 자유를 인정하는 마당에 무역 혜택을 원하는 영국이 이민자를 막을 도리는 없다는 것이다.

거짓 공약은 벌써 부작용을 불러오고 있다. 56.5%가 탈퇴에 표를 던진 잉글랜드 남서부의 콘월 주의회는 “EU만큼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콘월은 지난 15년간 EU로부터 13억 달러(1조5000억원)를 보조받았다. 2020년까지 5억5000만 달러(6500억원)를 더 받을 예정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18157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0340
50 "예수, 부인 있었다" 파피루스 진위 논란 file 태일[太一] 3751
"예수, 부인 있었다" 파피루스 진위 논란 | 기사입력 2012-09-20 10:30 (로마 AP=연합뉴스) 예수가 `나의 아내'라고 직접 언급했다는 4세기 콥트어(고대 이집트어) 문서공개가 예상대로 문서의 진위와 실증적 가치 등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초기 기독교...  
49 푸틴이 지난 10년간 3차대전 준비를 해왔다 file 태일[太一] 3305
야후 대문, 9월 28일 블라디미르 푸틴이 지난 10년간 3차 세계대전을 준비해왔다고 전임보좌관이 경고. Vladimir Putin Has Been Planning World War 3 For The Last Decade, Former Adviser Warns http://www.inquisitr.com/1501954/vladimir-putin-has-been...  
48 북한, 미국 본토 도달하는 대륙간탄도 핵미사일 보유 file 태일[太一] 3083
2016 12 11 북한, 미국 본토 도달하는 대륙간탄도 핵미사일 보유 https://sputniknews.com/asia/201612111048412314-north-korea-icbm-us-mainland/  
47 노르웨이·미국·이탈리아..화이자 백신 맞고 잇단 사망 '커지는 불신 file 태일[太一] 2646
2021 1 17 노르웨이·미국·이탈리아..화이자 백신 맞고 잇단 사망 '커지는 불신' 노르웨이·미국 등서 사망자 연이어 발생..공포감 확산에 '11월 집단면역' 차질 우려 https://news.v.daum.net/v/20210117130552594 #日 ...  
46 에볼라 사망자 계속 증가…감염자 8033명·사망자 3865명 file 태일[太一] 2097
에볼라 사망자 계속 증가…감염자 8033명·사망자 3865명 정보 기사입력 2014-10-10 16:53 정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322&oid=119&aid=0002043764 에볼라 감염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에...  
45 에볼라 사망자 4500명 넘어서…이틀만에 60여명 증가 file 태일[太一] 1923
에볼라 사망자 4500명 넘어서…이틀만에 60여명 증가 정보 기사입력 2014-10-18 12:03 | 최종수정 2014-10-18 12: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1068100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국제전기통...  
44 세계 유행어 된 우리는 왜 한국처럼 못하나 지구촌 최대 의료강국으로 떠오른 한국 file 태일[太一] 1547
#[속보] 미국, 한국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2020.03.20 https://m.youtube.com/watch?v=cIRczf2or4I 전세계가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 "한국이라면 믿을 수 있다" 지난 19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에서 한국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43 홍콩 여성, 중국 여행 후 AI감염…‘심각’ 단계 경보 격상 file 태일[太一] 1500
홍콩 여성, 중국 여행 후 AI감염…‘심각’ 단계 경보 격상 정보 기사입력 2014-12-29 09:30 정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1188997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중국 여행을 다녀온 68세 ...  
42 러시아 경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 하면 미러 관계에 거대한 손상 발생할 것 file 태일[太一] 1404
러시아 경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 하면 미러 관계에 거대한 손상 발생할 것 2015년 2월 6일 Russia warns US arms to Ukraine will cause 'colossal damage' to ties http://news.yahoo.com/russia-warns-us-arms-kiev-cause-colossal-damage-00430...  
41 WHO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사망자 7000명 육박" file 태일[太一] 1380
WHO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사망자 7000명 육박" 정보 기사입력 2014-11-30 11:36 정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421&aid=0001141959 ?AFP=News1 이틀 전 통계보다 1200여명 늘어...  
40 미국 보스턴에 또 56cm 폭설..도시 기능 마비 file 태일[太一] 1195
미국 보스턴에 또 56cm 폭설..도시 기능 마비 휴교·대중교통 운행 중단 연합뉴스 | 입력 2015.02.10 13:39 | 수정 2015.02.10 13:47 http://media.daum.net/culture/weather/newsview?newsid=20150210133908969&RIGHT_COMM=R10 휴교·대중교통 운행 중단 (...  
39 푸틴 정권 무너진다. 다가오는 러시아 붕괴 태일[太一] 1100
2016년 2월 1일 러시아 붕괴할 수 있다. http://thekoreanews.com/detail.php?number=17051 서방, 시간문제인 러시아 해체에 대비해야 카자흐스탄 등 인접국을 미리 지원할 필요 과거 무적(無敵)으로 보였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과 그의 정권...  
38 [네팔강진]사망자 4310명, 부상자도 8000명 육박 file 태일[太一] 1066
[네팔강진]사망자 4310명, 부상자도 8000명 육박 정보 기사입력 2015-04-28 11:38 정보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16616&iid=48975932&oid=421&aid=0001389319&ptype=052 강진으로 무너진...  
37 아소산 화산폭발, 36년 만에 가장 큰 분화..현재 피해상황은? file 태일[太一] 984
아소산 화산폭발, 36년 만에 가장 큰 분화..현재 피해상황은? 한국경제TV | 김현경 | 입력 2015.09.14. 20:09 | 수정 2015.09.14. 20:24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914200908768 아소산 화산폭발 폭발을 시작한 일본 아소산 ...  
36 인도 최악의 폭우, 사망자 250명-재산 피해 2조 6천억 발생 file 태일[太一] 814
인도 최악의 폭우, 사망자 250명-재산 피해 2조 6천억 발생 정보 기사입력 2015-12-04 11:45 정보 기사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322&oid=144&aid=0000400803 인도 최악의 폭우, 사망자 ...  
35 영국, 의회 승인 떨어지자마자 시리아 공습 돌입 file 태일[太一] 792
영국, 의회 승인 떨어지자마자 시리아 공습 돌입 2015년 12월 3일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51203152042187 영국 의회가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한 지 몇 시간 만에 영국 공군이 시리아 공...  
34 "시리아 영공 혼잡에 3차 대전 터질라"-英언론 file 태일[太一] 767
"시리아 영공 혼잡에 3차 대전 터질라"-英언론 2015년 10월 12일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012152314491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힘겨루기가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세계가 3차대전이 발발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  
33 中 톈진 폭발사고 사망·실종 200명 넘어..인명피해 '눈덩이'(종합) file 태일[太一] 755
中 톈진 폭발사고 사망·실종 200명 넘어..인명피해 '눈덩이'(종합) 실종자 85명은 소방대원..당국 맹독성 시안화물 처리에 전력 연합뉴스 | 입력 2015.08.16. 13:08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816130809325&RIGHT_REPLY...